패킷을 이야기할 때 따라다니는 개념이 인캡슐레이션은(Encapsulation)이다. 인캡슐레이션은 아래 러시아 전통 목각 인형인 마트료시카를 떠올리자.
해당 인형의 특징과 같이 쏙 넣었다라는 의미에서 몇가지 특징이 있다. '단위화'의 개념인데, 이는 포장의 개념으로 어떤 데이터인지 못보게 막겠다라는 의도이다.
위 인형의 구조를 네트워크 개념으로 바꾸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된다.
위 그림에서 L2 Frame 안에 L3가 들어있다. 이 말은 L2 Payload에 IP Packet이 있고, L3 에는 L4 가 들어있어 L3 Payload에는 TCP Segment가 있다는 의미이다. 다만 계속해서 이런 구조를 갖는 것이 아닌 TCP 단 즉 L5 부터는 Stream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인캡슐레이션이 된다는 것은 Header/Payload를 Payload화 시켜 감싼 다음, 다시 Header/Payload 를 만드는 구조와 같다.
반대로 Paylaod화 시킨 데이터(Header/Payload)를 꺼내는 것은 Decapsulation이다.
...
정리
1) 패킷의 인캡슐레이션은 패킷의 Payload 안에 상위 레이어의 패킷(Header/Payload)을 Payload화 시킨 것이다.
2) 디캡슐레이어는 Payload화 된 패킷을 꺼낸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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