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더리움 31

이더리움의 브릿징

1) L1 에서 L2 로 브릿징2) 메인넷 브릿징 (이더리움 -> 아비트럼)  아비트럼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느리고, 비싸다'는 두 가지 문제가 존재한다.  L1 -> L2  혹은 L2 -> L1 브릿징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더리움 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옮기는 것도 가스비가 많이 든다.    ...  현재 이더리움에서 원활한 상태로 되어 있는 테스트 넷은 고엘리, 세폴리아, 홀스키다.  L1, L2 각각 테스트넷이 존재한다.  L1 - 이더리움 세폴리아, 이더리움 홀스키L2 - 아비트럼 세폴리아, 타이코 카틀라  L2 의 핵심은 L1 과의 소통이다. L2 에서 '실행'의 역할을 해준다. 그리고 실행된 것들이 L1 에 반영되어야 한다.   ...  L2 중 아비트럼에 가장 많은 돈이 묶여있어 상대..

Optimistic Rollup 과 ZK Rollup (영지식 증명)

롤 업 체인은 수 백개의 트랜잭션을 한꺼번에 말아 올린 후 이더리움의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압축하여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 때 말아올리는 방법엔 두 가지가 있다.  롤업은 Optimistic Rollup 과 ZK Rollup 으로 구분된다.  레이어2 블록체인인 롤업 체인도 하나의 블록체인이다. 레이어2 블록체인의 데이터가 무결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증명하는 방식에 따라서 롤 업은 크게 두 가지로 변한다.  1. Optimistic Rollup 직역하면 낙관적 롤업이다. 1) 레이어2 에 올라온 트랜잭션은 모두 유효하고 참이다라는 가정을 한다.2) 그리고 거래 결과 값을 이더리움에 전부 저장한다.3) 만약, 이게 다를 경우를 위해 제 3자 또는 사용자가 온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틀렸음' 제시하는 사기증명..

이더리움 L2와 롤업

이더리움 블록체인 자체에서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었다. 현재는 블록체인의 기능 중 일부를 다른 블록체인에 맡기는 모듈러 블록체인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  모듈들을 구성하는 체인들 중 근본 인프라로써 최종 보안을 담당하는 것은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은 레이어 1 이라고 부르며 '거래 확정' (Settlement)을 담당한다.   ...  비탈릭은 2020년 10월 롤 업 중심의 이더리움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롤 업 중심 로드맵 이전과 이후에도 다른 기능을 담당하는 레이어2 로써 롤 업 이외에 다양한 방식들이 많이 제시되었다.  온체인 방식으로는 '샤딩', 오프체인 방식으로는 '사이드 체인, 스테이트 채널, 밸리디움, 플라즈마, 롤업'이 있다.  대표적으로 폴리곤은 플라즈마 기..

모듈러 블록체인과 모놀리틱 블록체인

24.03.13 덴쿤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롤업'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처리하는 블록체인의 검증 과정에 블록체인 기능들은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이 한꺼번에 몰려있는지, 나눠져 있는지를 기준으로 '모놀리틱' 과 '모듈러' 로 구분된다.  현재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능들을 모듈화하여, 특화되고 분업화 된 블록체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양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것이 레이어2 이다.  다양한 레이어2 중에서 롤업은 하나의 분류이다.   롤업도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 방식에 근거해서 새로운 방식의 롤업 체인이 나타날 수 있다.   ...  모듈러와 모놀리틱은 블록체인을 분류하는 하나의 방법론이다.   블록체인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기능을 네 가지로 단순화시..

이더리움 오프체인 해결책

비트코인 확장성 해결을 위한 오프체인 방식엔 두 가지가 있었다. 1) 라이트닝 네트워크2) 레이어2  확장성 해결의 본질은 아래와 같다.  1) 어떻게 하면 보안성과 탈중앙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확장성을 해결할 수 있는가2) 어떻게 하면 블록체인을 더 편하고 빠르게, 더 저렴하게 사용하도록 만들 수 있는가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여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함이 있다.  ...  아래는 비트코인 오프체인 해결책에 관한 글이다.  https://hyokeun0419.tistory.com/197 비트코인 오프체인 해결책비트코인을 활용한 대표 프토콜은 두 가지가 있다. 1) 2016.01 라이트닝2) 2017 스택스  ...  라이트닝 네트워크 란,   비트코인은 가치전송에만 집중된 프로토콜이다. 다만 수수료가 너..

블록체인 트릴레마, 확정성과 탈중앙성 그리고 증권성

사토시 나카모토가 밝혀지지 않음으로써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암호화폐의 탈중앙화 정도가 현실 세계의 규제상 증권 여부를 결정짓는다.  ...  미국 SEC는 70년 이상 증권 여부 판단의 잣대로 'Howey Test'를 사용해왔다.  Howey Test는 크게 4가지 기준을 따른다. 1) 자금의 투자2) 자금의 투자가 공동 사업에 투자가 되고 3) 투자에 대한 이득을 기대할 수 있고4) 그 이득은 타인의 노력으로 결정됨 위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투자 계약으로서의 증권이 된다는 것이 SEC의 입장이다.  ...  2019년 SEC가 암호자산에 대한 증권성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https://www.sec.gov/files/dlt-..

블록체인 트릴레마, 확장성과 탈중앙성

확장성 - 더 빠른 처리속도탈중앙성 - 처리하는 노드들의 분산 / 탈중앙화  만약, 하나의 노드에서 거래 내역을 모두 처리한다면 처리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합의'라는 프로세스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검증 주체가 여러 개로 늘어나는 순간 그들간에 있을 정보 공유, 합의 프로세스가 생기게 되어 처리 속도가 느려진다.  블록에 거래를 기록해서 체인으로 연결하는 작업에서도 탈중앙화된 노드가 있다. 검증 과정을 생각해봤을 때 블록체인 속도는 두 가지에 의존한다.   1) 블록의 크기 2) 블록 생성 속도  이 중 합의 프로세스와 관련이 있는것은 '블록 생성 속도'이다. '참'임을 인정받는 주기가 얼마나 빠른지가 중요한 포인트이다.    ..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사이즈는 1MB 이며 3,000~4,000개의 ..

블록체인 트릴레마

블록체인 트릴레마  '딜레마'라는 용어는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트릴레마'는 세가지 옵션중 어느 하나는 포기해야할 때 사용된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는 비탈릭이 처음 언급하였으며, '보안성', '확장성', '탈중앙성'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힘들다라는 뜻이다.  1) 보안성은 신뢰를 가장 중요시 하는 블록체인 기술에 핵심이다. 그렇기에 이것을 타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 탈중앙화는 시스템 관리 주체들이 중앙관리 주체 하나로 특정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분산화와는 다른 개념이다. 분산화는 연산, 처리 주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 3) 확장성이란, 수수료와 거래 시간 증가로 인해 흔들림 없이 엄청난 수의 거래와 사용자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

블록체인, 프로토콜, TVL

블록체인이란,  1) 블록체인은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즉 'single point of attack' 을 없앤다. 2) 검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가치가 전송되고 거래된다. 즉 네트워크 연결망이다.  블록체인은 기술을 기반으로 가치가 옮겨다니고, 가치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가치망 안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네트워크다.  가장 큰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이다.   시총은 비트코인이 3배 높지만, '체인 안에 또 다른 가치가 새로 창출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이더리움이 1등이다. 이는 응용에 여지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  프로토콜이란, 너와 내가 공동으로 지키기로한 하나의 규칙을 프로토콜이라 한다. 네트워크 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규칙을..

블록체인 대중화, 확장성 문제

인터넷 보급(한국) 1) 1975년, 인터넷 탄생 (TCP/IP 발명)2) 2004년, 인터넷 사용자 3천만명 (인구 60%) 돌파 대중화까지 약 30년이 걸렸다. 인터넷이 없던 세상에서 인터넷이 없으면 안되는 세상까지 약 30년이 걸린것이다.   ...  현재 웹3는 어떨까, 웹3는 현재 15년 정도된 산업이다.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비교했을 때 개발 도상국이 웹3 환경에 조금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인플레이션 헷징 수단2) unbanked 의 대안 선진국의 경우 웹3 생태계가 필수적이지 않기에 평균적으로 덜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웹3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투자로만 참여해 있다. 실제로 블록체인 세상을 제대로 탐험하는 인구는 5% 미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