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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 트릴레마, 확장성과 탈중앙성
    블록체인/이더리움 2024. 5. 5. 14:10

    확장성 - 더 빠른 처리속도

    탈중앙성 - 처리하는 노드들의 분산 / 탈중앙화

     

     

    만약, 하나의 노드에서 거래 내역을 모두 처리한다면 처리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합의'라는 프로세스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검증 주체가 여러 개로 늘어나는 순간 그들간에 있을 정보 공유, 합의 프로세스가 생기게 되어 처리 속도가 느려진다.

     

     

    블록에 거래를 기록해서 체인으로 연결하는 작업에서도 탈중앙화된 노드가 있다. 검증 과정을 생각해봤을 때 블록체인 속도는 두 가지에 의존한다. 

     

     

    1) 블록의 크기 

    2) 블록 생성 속도

     

     

    이 중 합의 프로세스와 관련이 있는것은 '블록 생성 속도'이다. '참'임을 인정받는 주기가 얼마나 빠른지가 중요한 포인트이다. 

     

     

     

    ..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사이즈는 1MB 이며 3,000~4,000개의 거래를 담고 약 10분이 걸린다. 

     

      비트코인 솔라나
    블록 생성시간 10분  0.4초
    TPS (초당 처리 거래 수) 7개 수 만개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1) 검증자의 수를 제한시키고 합의 프로토콜을 변경하여 합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2) 고사양 컴퓨터를 사용

     

    즉 합의 방식, 수익 분배 구조, 요구되는 최소 사양 등 여러 가지 변형을 주고 있다.

     

     

    이제는 탈중앙화 가치를 끝까지 쫓기보다는 현실 세계에서의 쓰임들에 집중하게 되면서 확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 결과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암호 자산을 발행한 팀 자체의 역할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 

     

     

    ...

     

     

    그럼에도 '탈중앙화'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목소리는 왜 자꾸 커져가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탈중앙화는 보안성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검증자가 해킹을 당해서 장부가 손실 되었을 때 '복구 가능성' 이나 거래 검증자들의 악의적인 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가능성'들이 탈중앙화 정도와 연결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재단의 산업적인 이유에서도 탈중앙화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는 규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탈중앙화 되지 않은 암호자산의 경우 '증권성'을 가지게 된다.

     

     

    ...

     

     

    정리

     

     

    1) 블록체인 속도는 두 가지에 의존한다.

    - 블록의 크기

    - 블록 생성 속도

     

    2) 현실 세계의 쓰임에 집중하기 위해 확장성에 무게를 두는 프로젝트가 많아지고 있다. 

     

    3) 확장성을 해결하기 위해 합의 방식, 수인 분배 구조, 요구되는 최소 사양 등 여러가지 변형을 주고 있다.

     

    4) 그럼에도 탈중앙화 여부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다. 

    - 해킹에 대한 복구 가능성, 예방 가능성에 대한 보안성

    - 증권성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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