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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드랍
    블록체인/크립토 2024. 6. 8. 23:14

    에어드랍의 네트워크 효과 측면

     

    - 돈의 역할에서 개인은 무엇인가를 생산하는 공급망의 한 부분에 기여하고 그 보상으로 돈을 받는다. 

    - 어떤 돈이 더 좋은지는 얼마나 많은 공급망이 이 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 예를들어, 공급망의 규모가 크면 효율성이 증가해 생산성이 높아진다. 혹은 다양한 공급망이 이 돈을 사용한다면 살 수 있는 생산품은 다양해진다. 

    - 결국 돈의 역할을 잘 하는 돈으로 쏠림 효과가 일어난다.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돈을 인정하고 자신의 생산품을 내어주느냐가 그 돈의 가치를 높인다.

    - 이러한 돈의 특징을 메카플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 네트워크의 가치는 대체로 사용자의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법칙이다. 

     

     

    모바일 폰을 예로 들수 있다. 폰의 개수가 증가하면 네트워크의 가치도 함께 증가한다. 폰이 몇개 없을 때는 비용에 비해 네트워크의 가치가 적다. 이 경우 개인 입장에서 비용을 들여 폰을 사용하는 것은 손해다.

     

     

    그런데 폰의 개수가 어느 임계점을 지나면 폰을 통해 얻는 가치가 더 크게된다. 개인 입장에서는 폰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해지는 것이다.

     

     

    ...

     

     

    토큰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전체 토큰 중 일부를 에어드랍으로 사용자에게 분배할 수 있다. 

     

     

    기존 네트워크 효과에서는 사용자가 증가하면 네트워크 가치도 증가하였다. 초기 부분에는 이것을 사용해 얻는 가치보다 비용이 더 크다. 

     

    토큰 기반 네트워크 효과에서는 투자적인 이익 측면에서는 초기에 진입하는게 유리하고, 유틸리티 측면에서는 기존 네트워크 효과와 동일하다. 사용자는 에어드랍을 받으며 이 네트워크 효과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

     

     

    이해관계자 입장

     

    1) 팀

    - 에어드랍을 통해 프로젝트 활동량 확보

    - 이를 기반으로 ICO가 아닌 투자자로 부터 투자를 받음 

    - 커뮤니티가 주도한다는 명분을 얻을 수 있음. 

    2) 커뮤니티

    - 참여비용을 토큰으로 보상받음

    - 미래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 에어드랍을 통해 이해관계자가 됨

    3) 투자자

    - 초기투자를 통해 저렴하게 매수

    4) 중앙화 거래소

    - 상장 시 장단기 거래량 확보 가능

    - 거래량을 위해선 프로젝트 성장과 홀더들이 많아야 한다

     

     

    이러한 이해관계를 따져봤을 때 에어드랍을 잘 분배한다면 모두에게 유리하게 설계할 수 있다. 

     

     

    ...

     

     

    잘 운영된 사례 & 잘 운영되지 않은 사례

     

     

    1) 옵티미즘 

    - 22년 5월  출시 후 전체 5% 토큰을 에어드랍

    - 출시 후 지속적으로 가치를 높이며 토큰 판매

    - 가격은 우상향

    - 성공적인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에어드랍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그 가치를 사용자에게 분배, 성공 경험을 공유

    - 이러한 선순환은 토큰 가치를 높여, 더 높은 벨류로 투자를 받음.

     

     

    2) 스타크넷

    - 일찍이 높은 가치로 투자를 받음

    - 24년 2월 에어드랍 진행

    - 이후 가치는 우하향

    - 원인을 따져보면 토큰 출시 전 수조원의 투자를 받음

    - 인정받은 가치 대비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성장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토큰 출시와 에어드랍을 진행

     

     

     

    커뮤니티의 이러한 경험은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고 토큰을 매개로 협력하는 데 밑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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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 비전

     

     

    프로토콜 경제는 프로토콜만 충족하면 사용 가능하다. 프로토콜을 충족하는 프로젝트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며 기술이 성숙함에 따라 기존 플랫폼 경제 구조의 서비스 질을 따라잡거나 아예 불가능했던 서비스들이 가능해지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서로의 장점을 반영해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성장을 나눠 가질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을 에어드랍하면서 네트워크 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제 3세계 사람들에게 에어드랍은 큰 돈이다. 이들이 웹3세계로 입문해 네트워크 효과를 일으키며 네트워크의 가치를 향상시킨다. 

     

     

    프로토콜이 경쟁하며 토큰 이코노미 측면에서 여러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는 토큰 이코노미가 점차 최적화됨으로써 집단 지성에 대한 보상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지며 더 나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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