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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큰의 역할
    블록체인/크립토 2024. 6. 8. 21:15

    토큰 이코노미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토큰 보유자들이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선순환 만들 수 있다. 이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주요 주체에게 토큰을 분배하면 그 주체는 토큰을 분배받는 것 이상의 가치가 생태계에 들어오도록 설계된다.

     

     

    예를들어 컴파운드는 유동성 제공자와 같은 기여자들에게 토큰을 분배함으로써 선순환을 극대화하였다.

     

     

    ...

     

     

    이는 사람의 행동에 대한 인센티브로까지 발전되었다. 대표적으로 걸으면 보상을 주는 Stepn이 있다. 그리고 이후 x to earn 의 형태로 무언가를 행동하고 보상받는 방식의 프로토콜이 대거 등장하였다. 

     

     

    이는 현실 세계 플랫폼에서도 등장하였는데 우버의 경우 택시기사에게 연봉의 15%를 주식으로 지급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택시기사는 불칠전 혹은 승차거부등의 행위를 하게 되면 자신이 받게되는 주식가치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문제되는 행동을 할 수 없게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렇게 분배하는 것이 주식인 경우 특정 국가에서 허용을 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 x to earn 으로 해결했다면 탈중앙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사례의 인센티브 시스템이 가능해진다.

     

     

    ...

     

     

    공공재 측면에서 살펴보자.

     

     

    public goods, 공공재의 사전적 뜻은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갖춘 재화라는 뜻을 가지고있다.

      배제성
    (excludable, 비용지불)
    비배제성
    (비용지불 없이 사용)
    경합성
    (rivalrous, 사용하면 감소)
    사유재
    (음식, 옷)
    공유자원
    (붐비는 도서관 자리)
    비경합성
    (사용해도 안 감소)
    클럽재
    (넷플릭스)
    공공재 (public goods)
    (국방, 치안)

     

     

    공공재의 경우 사용해도 감소하지 않고, 효용성이 큰데 지불하는 주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집단 행동의 딜레마 같은 문제가 발생된다.

     

     

    집단행동의 딜레마란, 

    수많은 기업 혹은 사람으로 구성되는 집단이 공통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를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이러한 문제는 토큰이 해결가능하다. 현재 토큰 분배는 아래 분류로 분배된다.

     

     

    이 중 트레저리인 공동 기금을 살펴보자. 이 부분 관련하여 논의를 발전시키고 있는 옵티미즘 버전은 아래와 같다. 

     

     위 아티클은 소급 적용해서 공공재에 모금한다는 주제의 글이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살펴보면,

     

     

    1) 이익 동기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로 시작한다.

    2) 두 번째로 이 공공재를 만들기 위해 기부금을 거버넌스 토큰 등으로 펀딩하자는 것이며

    3) 그 다음은 단순히 기부금을 많이 받아서 운영하는 게 아니라 실제적인 유용성을 판단하자는 것이다. 제곱 펀딩은 기부금의 액수로만 판단하는 것이 아닌 기부를 얼마나 많은 사람이 했느냐를 고려해서 사람이 더 많이 기부할수록 거기에 가중치를 주는 펀딩 방식이다.

    4) 옵티미즘이 추구하는 것은 소급적용 공공재 펀딩인데, 기부금 펀딩과 제곱 펀딩은 미래에 얼마나 유용한지를 판단한 것이고, 소급적용은 과거와 현재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판단해서 펀딩하는 방식이다. 

     

     

    즉, 사람들이 이미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공공재에 트레저리인 공동기금이 분배되는 것이다. 

     

     

    옵티미즘의 토큰 분배를 살펴보면 소급적용한 공공재 모금에 20%가 분배되어 있다. 그리고 실제 어떤 프로젝트가 유용했는지를 판단해 OP 토큰을 분배하고 있다.

     

     

     

     

    ...

     

     

    공공재와 같이 누가 비용을 지불하지는 않지만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을 어떻게 만들어 낼지 살펴봤다. 하지만 이것은 보상을 주는 토큰이 가치를 가질 때 얘기이다. 이는 누군가 토큰을 사야지만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거버넌스 토큰을 살 만한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토콜 경제에서 거버넌스 토큰 가치를 살펴보자. 플랫폼 구조의 서비스에 비해 프로토콜 구조의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좋다. 프로토콜 서비스에서는 수수료가 적게 발생되기 때문이다. 

     

     

    프르토콜끼리도 경쟁을 하는데, 한프로토콜이 잘되면 이를 포크하여 새롭게 프로토콜을 만들고 토큰을 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혹은 기존의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 새로운 개념,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여 업그레이드한 프로토콜을 만들고 토큰도 새로 발행한다. 유틸리티 측면에서 프로토콜의 유틸리티는 더 나은 유틸리티로 대체될 수 있다. 이는 개별 프로토콜이 발행한 거버넌스 토큰 가치에는 좋지 않다.

     

     

    프로토콜 중에는 수익 구조가 아예 없거나 불분명한 프로토콜이 많다. 거버넌스 토큰 가격에는 미래 성장성이 반영되겠지만 투기적인 움직임이 많다. 

     

     

    ...

     

     

    정리

     

     

    1. 토큰 이코노미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토큰 보유자들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선순환하여 만들 수 있다.
    2. 옵티미즘은 소급적용 공공재 펀딩 추구한다. 이는 과거, 현재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판단해서 펀딩하는 방식이다.
    3. 공공재와 같이 누군가 비용을 지불하진 않지만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은 가치를 가지는 토큰이 있을 때 가능하다.
    4. 토큰이 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누군가 사야지만 가능하다. 이는 투자 입장에서 높은 리스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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