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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과 DAO
    블록체인/크립토 2024. 6. 20. 18:37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서로를 믿고, 협력해서 조직을 이루고 단체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급부상 할 수 있게 되었다.

     

     

    조직의 구조, 기능, 과정, 환경등을 연구하는 것이 조직론이다. 

     

     

    조직론의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자.

     

     

    1) 19c~20c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촉진하였다. 효율성과 생산성이 주된 논지였으며, 조직론 또한 포커스가 이곳에 맞춰졌다. 

    2) 1920~1930년대에는 생산성과 직무 만족도의 관계가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조직 내의 인간적인 요소와 사회적인 상호 작용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3) 1950년대 정보화, 세계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조직은 복잡한 시스템으로 이식되기 시작한다. 유연한 대응이 중요성으로 강조되었다.

    4) 현재, 디지털 혁명은 조직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조직이 네트워크화된 구조로 운영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디지털화로 업무의 자동화,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글로벌화는 조직이 세계 시장에서 어떻게 제대로 기능하여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이처럼 지나온 환경 변화에 따라서 해당 환경 시대에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조직의 구성 요소, 조직의 역할들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결국엔 조직론이다. 

     

     

    ...

     

     

    디지털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 (새로운 네트워크)가 합쳐지면서 DAO가 탄생하게 된다.

     

     

    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는 스마트 계약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조직을 말한다.

     

     

    Decentralized 

    - 공동의 크립토 재산을 기금(Treasury)에서 관리하고 의사결정 과정과 기록을 블록체인에 남김

     

    Autonomous

    - 스마트 컨트랙트 즉 코드에 의해 일부 또는 전부의 의사결정 / 집행되는 조직 + 인센티브 시스템

    - 코드에는 조직의 성공을 위한 보상이 토큰이라는 것을 매개로 프로그래밍 된다 (인센티브 시스템)

     

    Organization

    - (새로운 형태의) 조직

    - 기존 조직과의 공통점 또는 차이점이 동시에 있다. 

    - 공통점은 공통의 목표, 구성원들이 정서적인 만족감, 단체의 목표 추구

    - 어떤 방식으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지, 생존주기는 얼마가 적정한 지, 의사 결정과 책심은 어떻게 분배할 지 등 조직론에 있어서 새로운 논의거리를 가지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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