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금융의 역할

1) 돈과 금융의 역할

2) 돈과 금융이 제대로 역할하지 않는 사회에서 디파이가 갖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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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전 세계인을 협력하게 만드는 수단이다. 돈을 통해 정보가 전달되고 협업이 가능해진다. 블록체인은 이러한 돈의 유통을 더욱 수월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 로저 버 (비트코인 닷컴 설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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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사례로 '돈의 역할'을 이해해보자. 최종 생산품인 연필을 만들어내는데 네 가지 과정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 원목 재배 -> 벌목 -> 이동 -> 가공 ... 최종생산품

 위와 같은 과정에서 여러 주체가 협업해서 생산할 경우 아래와 같은 특징이 생긴다.

 

 

1) 분업, 효율성

- 여러 주체가 분업을 통해 생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2) 협업, 공급망

- 여러 주체가 협업을 함으로써 필연적으로 공급망이 생긴다. 

 

3) 생산성, 부의 증가

- 한 사람의 생산량보다 훨씬 많이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공급만 전체의 부가 증가한다.

 

4) 복잡 

- 그러나 필연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해지는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이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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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역할

 

 

1) 거래를 수월하게 

-> 교환의 매개수단

 

공급망 각 단계의 주체가 생산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선 보상을 제때 잘 받아야 한다. 각 공급망이 최종 생산품으로 보상을 받게 된다면 협업이 어려워진다. 보상은 돈으로 받아야 하며, 돈은 교환의 매개수단으로 역할하여 공급망 주체들과 협업을 원활하게 한다.

 

 

2) 물가의 변동과 자원 재배치

-> 가치척도의 단위

 

공급의 각 주체는 보상으로 돈을 받아 사업을 지속한다.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생산한 물건 가격과 그에 필요한 물가가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이여야 한다. 만약 원목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연필 생산량이 떨어진다면 공급망에서 원목 이동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원목 이동에 대한 물가가 높아진 것을 바탕으로 공급망에서의 자원 재배치가 일어나면서 원목 이동에 대한 자원이 집중 분배된다.

 

다른 공급망 주체가 달라부터 원목 이동 생산량을 증가시켜 병목 현상이 해소되어 연필의 생산량이 증가한다. 실제 사회는 수 많은 공급망이 얽혀서 거래가 일어나고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물가에 대한 자원 재배치 관점에서 보면 거래가 일어나는 것 자체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3) 필요할 때 다른 물건을 구입

-> 가치저장의 수단 

각 주체들은 생산성을 기여해 받은 돈으로 다른 공급망의 최종 생산물을 구입해야 한다. 즉 연필 생산 공급망에 기여하고 받은 돈을 하나의 구매력으로 다른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된다. 이 때 내가 받은 돈이 희석되지 않고, 구매력이 보존돼야 내가 속한 공급망에서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

 

 

 

위 세 가지가 돈의 역할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돈이 역할을 잘하면 공급망 각 주체의 생산성이 증가하고 부가가치를 생산해 사회 전체의 부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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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와 이더리움을 생각해보자. 

 

 

1. 교환의 매개수단

2. 가치척도의 단위

3. 가치저장의 수단

 

 

거래를 수월하게 해준다는 점은 있지만 물가의 변동이 매우 크다. 이는 돈의 역할을 잘 한다고 보기 어렵다.

 

현실 세계에서 돈의 역할을 가장 잘하는 것은 달러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변동성이 커서 돈의 역할로는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네트워크 자체는 시간이 갈수록 더 강건함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도록 설계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해 돈의 역할을 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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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과, 얼마나 많은 공급망이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고 있을까? 

 

 

usdt + usdc 의 시총은 이더리움의 1/3 을 차지한다. 

 

 

블록체인은 중개인 필요 없이 전세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돈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한다면 그 공급망은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전 세계 곳곳에 여러 이유로 인해 열등한 돈에 노출된 개인들에게는 큰 효용성이 있으며, 이것이 스테이블 코인의 근본적인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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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란,

• 금전을 융통하는 일이다. 특히 이자를 붙여서 자금을 대차하는 일과그 수급 관계를 이룬다.
• 여러 사정으로 인해 자원이 남는 주체와 모자란 주체가 있다. 이 자원을 서로 빌려주고 빌려 받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의 주체 네 가지

• 가계
• 기업
• 금융기관
• 정부

 

 

1) 가계와 기업은 주로 생산을 담당하고, 금융기관과 정부는 이러한 금융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2) 자원이 남는 주체는 금융기관을 통해서 자원이 부족한 주체에게 돈을 빌려준다. 이것을 대출이라 한다.

 

3) 주식회사는 주식을 발행해 자본을 투자 받아서 사회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수익을 낸다. 

 

4) 돈이 필요한 경우 채권을 발행해 현금을 확보하고, 추후에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줄 수도 있다.

 

5) 또한 외환시장을 통해 다른 나라 화폐를 다룰 수 있다.

 

6) 그 밖에 대출과 채권 같은 금융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을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연필 생산에서 돈이 역할을 했던 것과 비슷하게 금융은 돈이 남는 곳과 부족한 곳을 연결해서 생산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해서 사회 전체의 부를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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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여러 주체가 협업해서 생산할 경우

1. 분업을 통한 효율성 증가
2. 협업 함으로써 공급망 생성
3. 생산성 증가로 공급 주체 부 증가
4. 필연적인 복잡성 증가. 하지만 돈으로 해결 가능

 

 

돈의 역할

1. 교환의 매개수단
2. 가치척도의 단위
3. 가치저장의 수단

1) 현실 세계에서 돈의 역할을 잘하는 것은 달러이다.

2)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경우 변동성이 커서 돈의 역할은 미흡하다.

3) 하지만 네트워크 자체는 시간이 갈수록 강건함을 증명한다.

4) 이러한 네트워크에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해 돈의 역할을 할 수 있다.

5)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한다면 그 공급망은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금융이란,

1. 금전을 융통하는 일이다.
2. 자원이 남는 주체와 자원이 모자란 주체가 있다. 이 자원을 서로 빌려주고 빌려 받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의 주체

• 가계, 기업, 금융기관, 정부

1. 가계와 기업은 생산을 담당하고 금융기관과 정부는 금융이 가능하도록 한다.
2. 자원이 남는 주체는 금융기관을 통해 자원이 부족한 주체에게 돈을 빌려준다. (대출)
3. 주식회사는 주식을 발행해 자본을 투자 받고 생산과 수익을 낸다.
4. 돈이 필요하면 채권을 발행해 현금을 확보하고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줄 수 있다.
5. 외환시장을 통해 다른 나라 화폐를 다룰 수 있다.
6. 대출, 채권 같은 금융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을 만들 수 있다.

 

금융은 돈이 남는 곳과 부족한 곳을 연결해서 생산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해서 사회 전체 부를 증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