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 프로토콜
- 가격변동이 유사한 자산간 스왑에 특화된 모델
- 거버넌스 토큰 CRV 출시
- ve 토큰노믹스 도입
덱스에서 두 번째로 큰 TVL 보유중이며, CRV 토큰도 시가총액 100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되고 있는데 커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뿐 아니라 이더리움 리퀴드 스테이킹, 리퀴드 리스테이킹 시장이 커짐에 따라서 이더리움을 예치하고 받는 영수증 토큰의 유동화 측면에서 커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AMM 에서는 유동성 풀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알고리즘 수식을 어떻게 구현했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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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의 수식은 k + y = k 값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트레이더가 k + y = k 수식으로 교환을 하게 되면 풀 안에 있는 토큰의 비율이 어떻든 상관없이 1:1 비율로 교환할 수 있다.
자산을 예치할 때도 x와 y토큰을 비율에 따라 예치하는 게 아니라 x 혹은 y 한 종류의 토큰만 예치해도 수식에 따라서 LP 토큰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수식을 특징으로 가격 변동이 유사한 토큰을 짝지어서 풀로 만들어 놓으면 특정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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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안에 crvUSD 83%, USD 16% 있다고 가정해보자.
1) 이 풀에 어떤 자산을 예치하느냐에 따라 보너스 혹은 손실을 준다.
2) 상대적으로 적은 자산을 예치하면 보너스, 많은 자산을 예치하면 손실을 준다.
예치 보너스/손실 예시
- 풀 안에 USDC가 적은 상황이기 때문에 예치 시 보너스를 준다. 100개를 예치하면 LP토큰 100.05개의 슬리피지 보너스를 받게 된다.
- 반대로 crvUSD 100개를 예치 시 LP토큰 약 99.6개를 받는다. 슬리피지 로스가 약 0.07% 발생하는 것이다.
인출 보너스/손실 예시
1) 풀 안에 상대적으로 많은 crvUSD 인출 시
- LP 토큰 100개를 crvUSD로 인출하면 슬리피지 보너스 발생
2) 풀에 상대적으로 적은 USDC 인출 시
- LP 토큰 100개를 USDC로 인출하면 Slippage Loss 0.35%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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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사례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을 운영했던 세네카가 해킹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스테이블 코인의 담보물이 위험하다는 소문이 퍼져서 SenUSD가 신뢰를 잃게 되었고 커브의 SenUSD와 USDC 풀의 비율이 깨졌다. 약 1:3
스테이블 코인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는 커브에 풀을 만들어 인센티브를 지급해 유동성 풀의 크기를 키운다.
ex) 이더리움 리퀴드 스테이킹, 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의 스왑풀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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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토큰은 전체 수량중 62%를 유동성 제공자에게 분배한다. 생태계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분배하고 있으며 이는 유니스왑과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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