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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스테이킹/리스테이킹 (Liquid Staking, Liquid Restaking)(2) - 스테이킹, 리퀴드 스테이킹, 리스테이킹, 리퀴드 리스테이킹

개발정리 2024. 6. 7. 15:48

스테이킹은 이더리움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운영된다. 지분 증명 방식은 블록체인에서 새 블록을 생성하거나 거래를 검증할 때 참여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의 양에 따라 참여 권한을 얻는 방식이다. 그리고 보유 지분이 많을수록 블록을 만들 확률이 높아진다.

 

 

 

즉, 스테이킹에 참여하면 블록 생성에 참여할 수 있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계별로 살펴보자.

 

 

1) 32개 eth로 스테이킹에 참여한다.

2) 스마트 컨트랙트에 eth 가 묶인다. 

3) 알고리즘에 따라 랜덤으로 검증자(블록 제안자)가 선정된다.

4) 선정된 검증자가 새로운 블록을 제안한다.

5) 새로운 블록이 검증에 의해 확정되고 수수료를 보상으로 받는다.

6) 혹은 위 과정에서 제대로 검증하지 않을 경우 슬래싱된다.

 

 

24년 5월 기준 전체 이더리움의 27%가 스테이킹되어 있고, 검증자는 100만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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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스테이킹

 

 

사용자가 이더리움을 직접 스테이킹해서 검증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통해 이더리움을 예치하고 영수증으로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을 받는다.

 

 

프로토콜은 사용자에게 이더리움을 받아서 스테이킹하여 검증자 역할을 하고 보상받는다. 보상의 일부는 프로토콜이 갖고 나머지는 사용자에게 분배한다.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은 자체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그리고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은 이더리움을 예치하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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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이킹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고 지분증명에 참여해 검증자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이더리움을 아이겐레이어에 한 번 더 스테이킹한다. 

 

아이겐레이어에서는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슬래싱할 권한이 생긴다. 검증을 잘하면 보상을, 잘 못하면 슬래싱을 한다. 아이겐레이어에서는 정보를 검증하는 역할을 오퍼레이터라고 한다. 

 

이 때 검증하는 정보는 AVS가 필요한 정보를 검증한다. 그리고 AVS는 정보를 받은 댓가로 수수료를 지불한다. AVS 의 수익모델은 신뢰성 높은 정보가 필요한 서비스이다. 이 정보가 믿을 수 있는 이유는 아이겐레이어에 이더리움이 스테이킹되어 있어서 잘못된 정보일 시 슬래싱을 받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것이다.

 

 

리스테이킹 대표 프로토콜은 아이겐레이어이다. 원화로 20조가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아이겐레이어의 주요 사업 모델은 신뢰도 높은 정보(오라클 등)가 필요한 AVS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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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리스테이킹 

 

 

사용자는 리퀴드 리스테이킹에 이더리움을 예치하고, 영수증으로 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을 받는다. 프로토콜은 이더리움을 받아 스테이킹에서 검증하고 리스테이킹에서 오퍼레이터에 위임하거나 직접 오퍼레이터에서 역할하여 AVS로부터 보상을 받는다. 보상의 일부는 프로토콜이 갖고 나머지는 사용자가 갖는다.

 

 

또한 자체 거버넌스 토큰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토콜들이 여러 개가 서로 다른 모델로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