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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역사 3/3

크립토 시장이 다른 시장보다 빠른 이유는 '오픈소스 정신' 때문이다. 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지식 전파가 훨씬 더 빠르게 일어난 것이다. 제조업의 경우 상품을 최대한 숨긴 채로 독점 구조를 만든다. 반면 블록체인 디앱을 만드는 개발자는 코드를 전부 공개한다. 이를 이용해 다양한 취약점, 보완점들이 즉각적으로 경쟁자 혹은 보완자들로부터 이루어진다.    2017년 ICO 붐이 끝나고 2~3년 후 더 발전한 상태로 여러 프로젝트들이 탄생하였다. 백서 한 장, ICO 그 자체, 중앙화 거래소에서의 상장이 전부가 아니였다. 각각의 블록체인들마다 서로 다른 앱을 구축하고 쓰임새 있는 앱을 만드는 시도를 하며 앱과 앱, 그리고 체인과 체인 간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했다.  (+ 확장성)  상호운용성은 정보를 원할하게 ..

크립토 역사 2/3

이 후 이더리움을 대체하겠다며 나온 대표적인 코인이 TRX, ADA, EOS 이다. 이들을 1세대 이더리움 킬러라고 표현한다. ICO 를 통해 이더리움으로 모금을 했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확장성을 해결하고자 했다.TPS, 송금 수수료를 대폭 개선하였다.  이 후 가격이 크게 올랐다. 신기술의 비전, 규제의 모호, 선을 넘는 투기 시스템 즉, 라이센스 없는 거래소들의 무분별한 조치들이 합쳐져서 생긴 현상이다. 이 후 큰 하락이 나타났다.  당시 이러한 현상을 보며 블록체인의 쓰임, 유틸리티가 무엇인지에 대판 비판이 많았다. 그 시기만 하더라도 비전을 이루기에는 부족했던 '기술, 커뮤니티'가 필연적인 하락을 이끌어 낸 것이다.  정리  1) 이더리움 출시 후 1세대 이더리움 킬러 코인 출현2) ICO를..

크립토 역사 1/3

수 많은 블록체인이 탄생하고 있는 이유는 대중화를 위한 확장성 해결을 하기 위함이다.  확장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규제 준수, 사상적인 이유 (사이퍼 펑크 정신) 에서든, 보안성을 일정 수준 유지하고자 하는 부분에서든 탈중앙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밖에 없다.   아직까지는 탈중앙성, 확장성, 보안성을 모두 달성한 프로젝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해답이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이다.  ...  https://defillama.com/chains  위 사이트에서 추정한 현재 블록체인 개수는 280개이다.   1) 먼저, BTC 탄생 후 ~ ETH 탄생 전 (2009.01~2015.07) 을 살펴보자. - 누구는 가치와 의의와 메커니즘을 바로 이해하였지만, 누군가는 이것을 이해하는데 10년이 걸렸다.- 누군가는 비..

블록체인 트릴레마, 확정성과 탈중앙성 그리고 증권성

사토시 나카모토가 밝혀지지 않음으로써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암호화폐의 탈중앙화 정도가 현실 세계의 규제상 증권 여부를 결정짓는다.  ...  미국 SEC는 70년 이상 증권 여부 판단의 잣대로 'Howey Test'를 사용해왔다.  Howey Test는 크게 4가지 기준을 따른다. 1) 자금의 투자2) 자금의 투자가 공동 사업에 투자가 되고 3) 투자에 대한 이득을 기대할 수 있고4) 그 이득은 타인의 노력으로 결정됨 위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투자 계약으로서의 증권이 된다는 것이 SEC의 입장이다.  ...  2019년 SEC가 암호자산에 대한 증권성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https://www.sec.gov/files/dlt-..

블록체인 트릴레마, 확장성과 탈중앙성

확장성 - 더 빠른 처리속도탈중앙성 - 처리하는 노드들의 분산 / 탈중앙화  만약, 하나의 노드에서 거래 내역을 모두 처리한다면 처리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합의'라는 프로세스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검증 주체가 여러 개로 늘어나는 순간 그들간에 있을 정보 공유, 합의 프로세스가 생기게 되어 처리 속도가 느려진다.  블록에 거래를 기록해서 체인으로 연결하는 작업에서도 탈중앙화된 노드가 있다. 검증 과정을 생각해봤을 때 블록체인 속도는 두 가지에 의존한다.   1) 블록의 크기 2) 블록 생성 속도  이 중 합의 프로세스와 관련이 있는것은 '블록 생성 속도'이다. '참'임을 인정받는 주기가 얼마나 빠른지가 중요한 포인트이다.    ..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사이즈는 1MB 이며 3,000~4,000개의 ..

블록체인 트릴레마

블록체인 트릴레마  '딜레마'라는 용어는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트릴레마'는 세가지 옵션중 어느 하나는 포기해야할 때 사용된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는 비탈릭이 처음 언급하였으며, '보안성', '확장성', '탈중앙성'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힘들다라는 뜻이다.  1) 보안성은 신뢰를 가장 중요시 하는 블록체인 기술에 핵심이다. 그렇기에 이것을 타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 탈중앙화는 시스템 관리 주체들이 중앙관리 주체 하나로 특정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분산화와는 다른 개념이다. 분산화는 연산, 처리 주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 3) 확장성이란, 수수료와 거래 시간 증가로 인해 흔들림 없이 엄청난 수의 거래와 사용자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

블록체인, 프로토콜, TVL

블록체인이란,  1) 블록체인은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즉 'single point of attack' 을 없앤다. 2) 검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가치가 전송되고 거래된다. 즉 네트워크 연결망이다.  블록체인은 기술을 기반으로 가치가 옮겨다니고, 가치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가치망 안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네트워크다.  가장 큰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이다.   시총은 비트코인이 3배 높지만, '체인 안에 또 다른 가치가 새로 창출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이더리움이 1등이다. 이는 응용에 여지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  프로토콜이란, 너와 내가 공동으로 지키기로한 하나의 규칙을 프로토콜이라 한다. 네트워크 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규칙을..

블록체인 대중화, 확장성 문제

인터넷 보급(한국) 1) 1975년, 인터넷 탄생 (TCP/IP 발명)2) 2004년, 인터넷 사용자 3천만명 (인구 60%) 돌파 대중화까지 약 30년이 걸렸다. 인터넷이 없던 세상에서 인터넷이 없으면 안되는 세상까지 약 30년이 걸린것이다.   ...  현재 웹3는 어떨까, 웹3는 현재 15년 정도된 산업이다.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비교했을 때 개발 도상국이 웹3 환경에 조금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인플레이션 헷징 수단2) unbanked 의 대안 선진국의 경우 웹3 생태계가 필수적이지 않기에 평균적으로 덜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웹3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투자로만 참여해 있다. 실제로 블록체인 세상을 제대로 탐험하는 인구는 5% 미만의 ..

지갑, 메타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 및 꿀팁

1) 비밀 복구 구문 (시드 구문), 개인 키(프라이빗 키)는 그 누구에게도 절대 알려주면 안된다. 2) 구글 드라이브,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할 경우 해킹 위험에 노출된다. 3) 비밀복구구문만 보관하고 있으면 디바이스 잠금 해제를 위한 비밀번호는 복구 가능하다. 4) 올바른 컨트랙트가 맞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자. (크로스 체크 필요)- 코인 마켓, 코인마켓캡- 이더스캔-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디스코드 5) 디앱 혹은 웹3 서비스에서 작동이 안된다면 '지갑 연결'을 확인해 볼 것 6) 자주가는 페이지는 즐겨찾기를 통해 들어가자. 7) 지갑 여러 개 사용하고 싶으면 새로운 크롬 브라우저를 활용하자.  8) https://revoke.cash/ 활용- 주기적으로 특정 컨트랙트와 관계를 끊어주는 것이 ..

원화 거래소에서 P2P 지갑으로

수수료 1) 원화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코인을 보낼 때 높은 수수료로 책정되어 있다.2) 수수료는 고정되어 있다. 3) 가스비의 변동성을 고려해서 높게 책정되어 있다.4) 원화 거래소는 더 높게 책정되어 있다.   ...  이더리움 출금 시 네트워크 선택을 할 수 있다.   1) 이더리움2) 아비트럼 원3) 옵티미즘   이 부분은 확장성을 공부할 때 살펴보자. 다른 네트워크를 쓰고자 하는 니즈가 생길 것이다.